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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피터 래빗 기본정보 줄거리 동화 영화 흥행

by mynavyblue 2024. 10. 24.

동화 <피터 래빗>을 아십니까? 이번에는 동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소개합니다.

 

 

 

영화 <피터 래빗> 포스터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인간과 토끼의 텃밭 사수 전쟁
3.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
4. 흥행에 성공한 가족 영화

 

 

 

 

 

피터 래빗 (Peter Rabbit, 2018)

감독 : 윌 글럭

출연 : 도널 글리슨, 로즈 번, 제임스 코든 外

장르 : 어린이, 코미디

러닝타임 : 95분

등급 : 전체 관람가

 

 

 

줄거리 : 인간과 토끼의 텃밭 사수 전쟁

영국의 어느 시골 마을 윈더미어, 이곳에는 토끼들과 맥그리거 할아버지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앙숙이지만 토끼들은 할아버지가 키우는 작물들을 몰래 훔쳐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토끼를 잡으려던 할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합니다. 신난 토끼들은 다른 동물들과 함께 할아버지의 텃밭을 정복하려는 꿈을 꿉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사망 소식이 조카인 토마스(도널 글리슨)에게 알려지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토마스는 자신이 근무하던 런던의 장난감 가게에서 잘린 상태로, 삼촌의 저택이 값이 꽤 나간다는 것을 알고 팔아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시골로 내려옵니다. 삼촌 못지않게 동물들을 싫어하는 토마스. 그는 동물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철조망까지 쳐둡니다. 토마스는 동물들과 사이가 나빠지지만 동시에 아름다운 이웃 비(로즈 번)를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빠른 시간 안에 가까워지고, 이를 질투한 토끼 피터는 본격적으로 전쟁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토마스와 비의 관계가 멀어지고, 비의 작업실이 무너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토끼들의 집까지 무너집니다. 죄책감을 느낀 피터는 이 상황을 바로 잡기 위해 직접 나섭니다. 덕분에 비와 사이가 멀어진 뒤 런던으로 돌아갔던 토마스가 시골로 내려와 비와 화해합니다. 그리고 시골집을 팔겠다는 생각을 접고, 시골에서 살기로 결심합니다.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

먼저 공통점을 알아보자면, 동화와 영화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은 피터 래빗입니다. 그리고 주요 배경은 맥그레거 씨의 정원입니다. 여기서 피터와 그의 가족, 그리고 다른 동물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특히, 피터는 자신의 형제자매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거나 위험을 감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화와 영화 모두 "모험을 좋아하지만, 경솔한 행동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두 번째로 차이점을 알아보자면, 원작 동화는 베아트릭스 포터가 1902년에 쓴 작품으로, 매우 짧고 간결한 이야기입니다. 피터가 맥그레거 씨의 정원에 들어가 채소를 훔치고 쫓기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입니다. 하지만 2018년 개봉한 영화 <피터 래빗>은 동화의 짧은 이야기를 확장하여 현대적인 코미디 요소를 첨가했습니다. 여기서 피터의 모험은 더 복잡해지며, 맥그레거 씨의 후계자인 토마스 맥그레거와 피터 사이의 갈등이 중요한 플롯입니다. 마지막으로 동화가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단순한 교훈적 이야기라면 영화는 유머와 빠른 템포가 강조되며, 슬랩스틱 코미디 요소가 많습니다. 또한, 대사가 현대적이고, 성인 관객도 즐길 수 있는 유머가 포함되어 더 폭넓은 관객층을 겨냥합니다. <피터 래빗>은 영화와 동화 모두 고유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화는 단순하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피터의 모험을 그린 반면, 영화는 현대적이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확장시켜 더 다양한 관객에게 어필하려고 했습니다.

 

 

 

흥행에 성공한 가족 영화

2018년 개봉한 영화 <피터 래빗>은 박스오피스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자세한 수치를 보자면, 미국에서만 약 1억 1,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호주, 중국, 일본에서도 높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3억 5,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기록되었으며, 가장 성공적인 가족 영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평론가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영화의 유머와 매력, 특히 피터 래빗 역을 맡은 제임스 코든의 목소리 연기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베아트릭스 포터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달라진 톤에 대한 비판이 있었고, 일부에서는 슬랩스틱 코미디가 너무 혼란스럽다는 의견도 존재했습니다. 영화는 새로운 관객을 겨냥하기 위해 피터 래빗을 현대화했지만, 오리지널 스토리의 순수주의자들 사이에서는 이 때문에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와 달리, 관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며, 특히 가볍고 코믹한 스타일을 즐기는 가족과 젊은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특히 호주와 같은 시장을 비롯하여 전 세계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패딩턴> 같은 다른 가족 영화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원작인 동화가 흥행한 만큼, 영화 또한 좋은 성적으로 흥행을 거두며 마무리했으며, 이는 이후 속편 제작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