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핼러윈데이입니다. 그래서 핼러윈에 보면 좋을 영화 한 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최근 속편이 개봉한 <비틀쥬스>입니다.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유령과 인간의 한집살이 3. 독특한 분위기와 재미있는 대사로 흥행에 성공한 핼러윈 영화 4. 오늘은 핼러윈 데이, 어떤 영화를 볼까? |
비틀쥬스 (BeetleJuice, 1988)
감독 : 팀 버튼
출연 : 마이클 키튼, 알렉 볼드윈, 지나 데이비스 外
장르 : 판타지, 코미디, 공포
러닝타임 : 92분
등급 : 전체 관람가
줄거리 : 유령과 인간의 한집살이
뉴잉글랜드의 한적한 시골에 살고 있는 아담(알렉 볼드윈)과 바바라(지나 데이비스) 부부. 행복했던 이들은 어느 날 교통사고로 유령이 되고 맙니다. 이들이 유령이 된 사이, 집은 팔려버리고 찰스(제프리 존스)의 가족들이 이사를 옵니다. 찰스의 아내 딜리아(캐서린 오하라)가 집안을 개조하기 시작한 가운데, 딸인 리디아(위노나 라이더)는 유령을 볼 수 있는 능력으로 부부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들과 친해집니다. 한편, 부부는 사후세계의 규칙에 따라 그들이 살던 집에 125년간 갇혀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부부는 집을 지키고, 찰스의 가족들을 쫓아내고자 산 사람을 쫓아준다는 바이오 엑소시스트인 비틀쥬스(마이클 키튼)를 만납니다. 하지만 비틀쥬스는 미치광이 유령으로, 부부가 의뢰를 거절했음에도 저택에 남기로 합니다. 그리고 리디아와 결혼을 하려고 작정을 합니다. 한편, 집에는 오토(글렌 샤딕스)라는 손님이 찾아와 유령들을 소환하는 방법을 알아냅니다. 찰스 부부는 이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계획을 꾸미고, 아담 부부를 소환해 냅니다. 하지만, 아담 부부는 이 때문에 망령이 될 위기에 처하고, 리디아는 아담 부부를 위해 비틀쥬스와 결혼하기로 합니다. 비틀쥬스는 약속대로 아담 부부를 원상태로 복구하고, 리디아와 결혼을 하려 합니다. 그러나 아담 부부가 이를 철저히 막아내고, 비틀쥬스는 모래벌레에게 물려 사라집니다.
독특한 분위기와 재미있는 대사로 흥행한 핼러윈 영화
영화 <비틀쥬스>는 개봉 후 박스오피스에서 7,3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약 1,500만 달러라는 제작비를 감안하면, 당시로서는 상당한 흥행 성적입니다. 투자 대비 좋은 성적을 낸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봉 후에는 다양한 상품화와 각종 파생 콘텐츠가 나오며 상업적 성공도 이루었습니다. 이 영화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특유의 유령 이야기에 팀 버튼 특유의 기발함과 어두운 유머가 더해져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마이클 키튼의 비틀쥬스 캐릭터 연기와 독창적인 특수효과, 이색적인 시각 디자인은 이후 팀 버튼의 스타일을 상징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여로, 1989년에는 아카데미 분장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관객들도 영화의 기괴하고 코믹한 분위기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핼러윈 영화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비틀쥬스의 독특한 성격과 유쾌한 대사, 시각적 요소는 지금까지도 이 영화가 팬덤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특히 ‘비틀쥬스를 3번 부르면 나타난다’는 설정은 영화의 큰 재미 요소로 작용하며 영화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팀 버튼과 마이클 키튼은 <비틀쥬스 2> 제작에 대해 언급해 왔습니다. 실제로 이번 속편에는 마이클 키튼과 리디아 역을 맡은 위노나 라이더가 다시 출연하며, 제나 오르테가도 출연합니다. 요약하자면, 영화 <비틀쥬스>는 개성 넘치는 팀 버튼 월드의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핼러윈 데이, 어떤 영화를 볼까?
오늘은 으스스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핼러윈 데이입니다. 이런 날에 보면 좋은 팀 버튼 감독의 영화를 몇 편 더 소개해 드립니다. 첫 번째는 <유령신부 (Corpse Bride)>입니다. 이 영화는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영화로, 죽은 신부가 살아있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팀 버튼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전개되는 어두운 판타지와 로맨스 요소가 잘 어우러져 핼러윈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작품입니다. 두 번째로 추천할 영화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입니다.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을 결합한 독특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할로윈 마을의 잭 스켈링턴이 크리스마스를 대신하고자 벌어지는 소동을 다룹니다. 할로윈에도 잘 어울리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기에도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영화로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스위니 토드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입니다. 이 영화는 어두운 배경과 복수의 테마가 어우러진 뮤지컬 영화로, 미스터리와 긴장감이 넘쳐서 할로윈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조니 뎁과 헬레나 본햄 카터의 훌륭한 연기로도 주목받는 영화입니다. 위의 영화들과 함께 최근 개봉한 <비틀쥬스>의 속편인 <비틀쥬스 비틀쥬스>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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