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전의 날! 오늘은 미국에서 대선이 치러지는 날입니다. 중요한 국가적 이벤트가 치러지는 오늘을 위해 선거와 관련된 영화를 소개합니다.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내가 대통령을 결정할 수 있다면? 3. 선거와 투표를 넘어 개인적 성장까지... 영화 속 다양한 메시지 4. |
스윙 보트 (Swing Vote, 2008)
감독 : 조슈아 마이클 스턴
출연 : 케빈 코스트너, 매들린 캐럴, 켈시 그래머 外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 120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내가 대통령을 결정할 수 있다면?
대선을 앞둔 2008년의 미국. 뉴멕시코주의 작은 도시 텍시코에는 버드 존슨(케빈 코스트너)이라는 남성이 공장에서 일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잘난 것 없는 버드이지만 그에게도 소중한 딸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똑똑하고 책임감이 강한 12살의 몰리(매들린 캐럴). 몰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버드에게 투표하라는 잔소리까지 할 정도로 정치에도 관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그러나 버드는 투표하는 것을 깜빡 잊어버리고, 결국 딸인 몰리가 버드 대신 몰래 투표하려 합니다. 몰리가 투표하려는 순간, 투표소 직원의 실수로 투표기계의 코드가 뽑혀버리고 결국 어느 후보에게도 기표가 되지 않은 무효표로 투표가 마감됩니다. 이것이 끝인 줄 알았으나, 선거법에 따라 버드는 10일 내에 재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 문제는, 버드의 한 표에 따라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결정되는 중요한 상황이라 버드는 한순간에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게 됩니다. 평생 TV로만 봤던 유명인도 만나고, 대통령 선거의 후보들도 만나 좋은 대접을 받고 다니는 버드. 그리고 버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정치적 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시민들도 버드에게 자신들의 바람을 담은 편지를 보내옵니다. 그런데 상황은 악화됩니다. 버드의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보도되다 보니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자꾸만 바뀌는 것입니다. 후보들의 고유한 정체성과 신념은 사라지고, 버드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형국이 되고 만 것입니다. 심지어 이런 상황을 두고 버드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생겨나며 버드에게는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할 때가 다가옵니다. 이 와중에 버드는 몰리의 제안으로 대선토론회를 개최하게 되고, 시민들의 편지를 통해 진심으로 나라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선거와 투표를 넘어 개인적 성장까지... 영화 속 다양한 메시지
선거와 투표에 대해 다룬 이 영화는 많은 교훈과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주인공 버드가 결정을 내리는 순간을 통해 사람들의 한 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민주주의 체제에서 개인의 목소리가 어떻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뿐만이 아닙니다. 영화는 정치인들이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전략과 노력을 기울이는지 풍자적으로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버드의 한마디에 따라 후보들의 공약이 달라지고, 결국 정체성까지 달라졌던 장면들이 이러한 현실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이러한 장면들을 통해 유권자가 자신의 권리를 신중하게 행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여기까지 보면 이 영화는 선거와 투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영화는 또 다른 교훈을 전달합니다. 그것은 바로 ‘개인적 성장’입니다. 주인공인 버드는 처음에는 무관심하고 책임감 없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점차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깨달으며 성장해 갑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을 되돌아보고 중요한 결정을 할 때 필요한 자세를 생각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등장합니다. 언론이 여론을 형성하고 정치적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비판적으로 다룬다는 점입니다. 영화에서는 버드의 의사가 다소 과장되는 등의 장면을 통해 미디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교훈을 전달하며 사람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영화 <스윙 보트>는 선거와 투표가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개인적 성장과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 미 대선, 과연 어떤 분위기일까?
그렇다면, 현재 치러지고 있는 2024년 미국 대선의 분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대선에서는 좌절감, 분열감,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유권자들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캠페인과 필수적인 정책 이슈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자면 유권자의 약 87%는 캠페인이 불만스럽다고 답했으며, 특히 76%는 정책 중심이 아니라는 점에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모든 정치권에 걸쳐 있으며, 주요 이슈보다는 개인적 공격이 캠페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 대선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도는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2024년 현재, 약 76%의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 결과가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20년 대선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또한 양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약 60%의 유권자들도 후보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다고 답하며 전반적인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젊은 유권자와 여성 유권자의 조기 투표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점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민주당이 젊은 층을 겨냥해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로 보입니다. 선거가 끝난 뒤에도, 당선된 후보에 따라 어떤 정책이 펼쳐질지 예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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