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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다 큰 녀석들 2 기본정보 줄거리 전편 속편 아담 샌들러 코미디

by mynavyblue 2024. 10. 28.

전편에 이어 친구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호수 근처의 별장을 더나 일상으로 돌아온 그들의 우정을 보여주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영화 <다 큰 녀석들 2> 포스터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뭉친 남자들
3. 전편보다 못한 속편
4. 아담 샌들러 특유의 코미디

 

 

 

 

 

다 큰 녀석들 2 (Grown Ups 2, 2013)

감독 : 데니스 듀건

출연 : 아담 샌들러, 케빈 제임스, 데이비드 스페이드 外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101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뭉친 남자들

전편에서 멋진 휴가를 보냈던 남자들. 그러나 일상에서는 각자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20주년 결혼기념일도 잊어버릴 정도로 애정이 식은 커트(크리스 록)의 아내. 과거에 만난 여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브레이든과 어색한 마커스(데이비드 스페이드). 아이를 갖는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겪는 레니(아담 샌들러). 아내가 아이들을 교육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에릭(케빈 제임스). 이들은 한자리에 다시 모이게 되고, 아내와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모이게 됩니다. 남자들은 전편에서와 같이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하나로 뭉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들 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보여준 사람들은 마커스와 브레이든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커스를 위협적으로 대하던 브레이든이 마커스와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커스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가정 내의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영화는 재미와 함께 감동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리고 영화의 후반부에서 벌어진 파티에서 대미를 장식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개최한 파티였지만, 결국 싸움이 일어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싸움을 통해 어렸을 적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를 혼내주고, 가정을 혼란스럽게 할 요소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남자들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영화는 감동적으로 끝이 납니다.

 

 

 

전편보다 못한 속편

이 영화는 2010년에 개봉했던 <다 큰 녀석들>의 후속작으로, 전편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들이 다시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제성만큼 개봉 첫 주에 미국 박스 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4천7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제작비가 8천만 달러였던 것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익을 기록했지만, 영화 평론가들로부터는 혹평을 받았습니다. 코미디 영화로서는 흥행 면에서는 성공했지만, 평론가들의 평가는 좋지 않았던 것입니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주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리뷰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는 8%라는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의 저질스러운 유머와 빈약한 스토리를 지적했습니다. 영화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아담 샌들러 특유의 유머와 팬층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관객의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코미디 장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일부 관객은 단순한 유머와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즐겁게 감상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관객 점수는 평론가들의 평가보다 약간 더 높은 편이었으며,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로 평가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영화 <다 큰 녀석들 2>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자리 잡으면서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나름의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아담 샌들러 특유의 코미디

아담 샌들러의 코미디 스타일은 독특하고 다소 과장된 유머로 유명합니다. 그의 코미디는 단순히 웃음을 주는 것을 넘어서, 관객에게 일상적인 재미와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영화에서 아담 샌들러는 다소 우스꽝스럽거나 과장된 인물로 등장하며, 극단적인 상황에서 웃음을 유발합니다. 그는 몸 개그를 활용해 코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거나 어리숙한 모습을 자주 연기합니다. 이제까지 그가 출연한 영화를 보면 주로 가족, 친구, 연인 관계를 다룬 작품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들은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소소한 사건들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영화들의 특징은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공감을 이끌어내며, 가족, 사랑, 우정, 인생의 가치에 관한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낸다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 코미디에서는 캐릭터 간의 유대감을 보여주며, 감정적인 장면으로 따뜻함을 더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는 특정 유머 패턴을 반복해서 사용하며, 이것이 일종의 “아담 샌들러식 유머”로 자리 잡았습니다. 종종 성인 취향의 농담과 풍자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담 샌들러는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의 유대감도 자연스럽게 코미디로 활용합니다. 이러한 특유의 스타일로 아담 샌들러는 그의 영화를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쉬운 코미디"로 자리 잡게 했고, 이것이 그의 꾸준한 팬층을 유지하게 하는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