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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머니볼 기본정보 줄거리 흥행 평가 실화

by mynavyblue 2024. 9. 4.

혹시 야구를 좋아하십니까?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좋아하실 만한 스포츠 영화를 소개합니다. 다른 것도 아닌 통계를 활용해 구단의 성적을 끌어올린 단장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머니볼> 포스터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통계로 이뤄낸 꼴찌의 역전
3. 빌리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흥행 스포츠 영화
4. 모두 다 실화, <머니볼> 

 

 

 

 

 

머니볼 (Moneyball, 2011)

감독 : 베넷 밀러

출연 : 브래드 피트, 조나 힐 外

장르 : 드라마, 스포츠, 전기

러닝타임 : 133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통계로 이뤄낸 꼴찌의 역전

메이저리그 최하위권에 위치한 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이 팀은 돈도 없고, 선수도 없는 팀으로, 심지어 그나마 있는 선수마저 다른 구단으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팀의 단장으로 일하는 빌리 빈(브래드 피트). 그는 죽어가는 구단을 살리기 위해 경제학 전공자인 피터 브랜드(조나 힐)를 부단장으로 영입합니다. 빌리는 피터와 함께 통계적으로 선수를 분석하여 새로운 선수 영입 전략 ‘머니볼’을 짭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구단에서 외면당한 선수들을 영입하기로 합니다. 이 이론은 이제까지 선수를 영입할 때 썼던 방법과는 반대되는 내용이었기에 구단 내 많은 직원들이 반대합니다. 하지만 빌리는 이제까지의 방법으로 자신이 실패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이론을 밀고 나갑니다. 그러나 감독은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고, 팀은 계속해서 시합에서 지기만 합니다. 초반에는 계속되는 실패로 모두가 빌리의 전략을 실패했다 평가하지만, 전략을 꾸준히 밀고 나가자 두 달이 지난 후부터 애슬레틱스 팀은 이기기 시작하고, 20연승을 기록하며 심지어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기대하게 됩니다.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빌리의 실력을 알아보고 엄청난 연봉을 주며 그를 스카우트하려 합니다. 하지만 빌리는 이를 거절하고 오클랜드에 남기로 결정하고, 보스턴은 빌리 빈의 전략을 이용하여 2년 뒤,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합니다.

 

 

 

빌리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흥행 스포츠 영화

2011년 9월 23일에 개봉한 <머니볼>은 미국에서 약 7,560만 달러를 벌었으며, 국제 시장에서는 약 3,460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약 5천만 달러의 제작 예산을 고려했을 때, 이 영화는 두 배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박스 오피스에서 무난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평론가들도 칭찬했으며, 브래드 피트(Brad Pitt)의 빌리 빈(Billy Beane) 연기는 높은 평가를 받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조나 힐(Jonah Hill)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을 포함하여 상당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스티븐 자일리안과 애런 소킨이 쓴 각본은 야구 통계와 같은 복잡한 주제를 청중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찬사를 받았습니다. 감독 베넷 밀러의 연출과 영화의 편집 또한 강점으로 부각되어 영화 전반에 걸쳐 긴장감과 감정적 몰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객들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많은 관객들은 스토리텔링에 대한 접근 방식과 단순한 스포츠 액션보다는 캐릭터 개발을 즐겁게 감상했으며, 야구팬들과 분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스포츠에서 통계 사용에 대한 영화의 심층적인 탐구를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다른 스포츠 영화에 비해 영화의 속도가 느리기는 하지만, 흥미로운 실화는 관객들을 계속 몰입하게 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데이터 분석의 광범위한 적용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켜 스포츠 팬들을 넘어 대중적인 관객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모두 다 실화, <머니볼>

영화 <머니볼>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2002년 시즌 실화로, 빌리 빈 단장이 제한된 예산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야구에 혁명을 일으켰는지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 이야기는 마이클 루이스의 2003년 책 <머니볼: 불공정한 게임에서 이기는 기술>을 각색한 것인데, 이 책은 ‘세이버메트릭’이라고 알려진 분석 중심적인 전략을 다룹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A's)는 뉴욕 양키즈 또는 보스턴 레드삭스보다 상당히 작은 팀이었으며, 2001년 시즌 이후에는 큰돈을 쓰지 않고 스타 선수들을 대체할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선수에서 단장으로 변신한 빌리 빈은 선수들의 잠재력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에 크게 의존하는 전통적인 스카우트 방법에 좌절하고 선수 평가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접근법을 원했습니다. 경제학자인 피터 브랜드는 야구 통계학자 빌 제임스에 의해 개발된 방법인 세이버 메트릭의 개념을 빌리에게 소개합니다. 세이버 메트릭은 타율이나 타점과 같은 전통적인 통계보다 출루율과 장타율과 같은 경험적인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빌리는 이를 받아들였고, 다른 팀들이 간과하는 저평가된 선수들을 찾아냈습니다. 이 선수들은 전통적인 스카우터들이 무시하는 파격적인 기술이나 결점을 가졌을지 모르지만, 빌리와 피터는 그들의 잠재성을 보았습니다. 빌리의 방법은 리그 전체에서 주목을 받아 다른 팀들도 비슷한 접근 방식을 채택하기 시작했고, 야구에서 고급 분석학을 더 폭넓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정리하면, <머니볼>의 실화는 빌리 빈이 세이버 메트릭의 사용을 통해 야구의 통념에 도전하고 스포츠에 혁명을 일으켰으며, 자원이 제한된 팀이라도 다른 생각을 함으로써 최고 수준으로 경쟁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