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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화씨 9/11 기본정보 줄거리 흥행 평가 조지 W. 부시

by mynavyblue 2024. 7. 11.

<볼링 포 콜럼바인>으로 미국의 총기 문화를 과감하게 비판했던 마이클 무어 감독이 이번에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비판합니다. 특히, 이라크 전쟁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대통령에 대한 진실을 폭로합니다.

 

 

 

영화 <화씨 9/11> 포스터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부시 대통령, 부끄러운 줄 아시오!
3. 다큐멘터리가 이렇게 흥행할 수 있다니!
4. 조지 W. 부시, 그가 실패한 정책들

 

 

 

 

 

화씨 9/11 (Fahrenheit 9/11)

감독 : 마이클 무어

출연 : 마이클 무어, 조지 W. 부시, 도널드 럼즈펠드 外

장르 : 다큐멘터리, 전쟁

러닝타임 : 123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부시 대통령, 부끄러운 줄 아시오!

지난 2002년 미국에서는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테러가 일어납니다. 이 당시 미국의 대통령은 조지 부시.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지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라덴 일가가 아무렇지 않게 미국을 출국한 것입니다. 심지어 이들은 아무런 조사도 받지 않은 채, 백악관의 허락까지 받았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감독 마이클 무어는 부시 대통령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리고 과거부터 이어져 온 부시 대통령 일가와 사우디 왕가, 빈 라덴 일가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며 그들 사이의 이익 관계에 대해 파헤칩니다. 또한 미국의 국가 방위의 허점을 지적하고, ‘애국법을 통해 미국 전체가 끝없는 공포에 빠진 모습에 대해서도 보여줍니다. 그 후, 미국 국민들을 화나게 하는 또 하나의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이라크 전쟁입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이라크 전쟁의 진짜 실태를 보여줍니다. 여기에는 미군들이 겪어야 하는 끔찍한 현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라크의 민간인, 그러나 군인 모집은 빈곤한 지역에서만 하는 현실 등 실제로 전쟁 때문에 벌어지는 현실의 모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와중에 기업들이 이라크 전쟁을 통해 이윤을 거둬들이는 모습과 참전 군인들의 보너스와 건강보험 공제 삭감을 제안하며 본인은 이 전쟁에서 이겼다며 자부하는 부시의 모습은 현실과는 관객들을 또 한 번 화나게 만듭니다.

 

 

 

다큐멘터리가 이렇게 흥행할 수 있다니!

영화 <화씨 9/11>은 개봉과 동시에 중요한 문화적, 정치적 영화가 되었습니다. 칸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 칸 영화제에서 가장 높은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흥행 면에서는, 미국에서 제한적으로 개봉한 첫 주말에 2,3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그 당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다큐멘터리가 되었습니다. 결국 전 세계적으로 22,2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었으며, 이는 2006<불편한 진실>에 의해 능가되기까지 몇 년 동안 보유한 기록으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다큐멘터리가 되었습니다. <화씨 9/11>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논란이 많은 정치적 주제를 다루는 대담함과 주장을 제시하는 효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특히 편견과 사실의 선택적 사용이라고 비난하는 보수적인 평론가들과 일부 평론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관객들은 영화에 대한 반응이 양극화되어 당시 미국의 정치적 분열을 크게 반영했습니다. 무어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부시 행정부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 영화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라크 전쟁과 조지 W. 부시의 대통령직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반대로, 부시 행정부의 지지자들과 보수주의자들은 불공정한 공격과 일방적인 사건 제시 때문에 영화를 비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화씨 9/11>은 단순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아니라 정치와 미디어에 대한 치열한 논쟁과 토론을 촉발한 문화적 현상이었습니다. 또한 흥행 성공과 비판적인 반응은 마이클 무어가 기존의 규범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는 도발적인 영화 제작자로서의 명성을 굳혔습니다.

 

 

 

조지 W. 부시, 그가 실패한 정책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재임한 조지 W. 부시는 몇 가지 정책에서 실패했습니다. 몇 가지를 알아보자면, 가장 중요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정책 중 하나는 2003년 이라크 침공 결정인데, 이는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의 조사에서는 적극적인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의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전쟁은 인명 손실, 재정 지출, 이라크와 중동에서 계속되는 불안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음으로 부시 행정부는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한 대처, 특히 연방 정부의 느린 대응과 피해 지역, 특히 뉴올리언스에 제공되는 원조의 불충분함에 대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세 번째로, 부시의 대통령 임기 초반 시행된 감세를 포함한 경제 정책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그 정책들은 적자 증가에 기여했고, 부자들에게 불균형적으로 혜택을 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2008년 금융위기와 그 후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이 붕괴된 대침체가 부시 대통령의 마지막 해에 일어났습니다(비평가들은 규제완화와 불충분한 감독이 그 위기의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시 대통령은 9/11 테러에 대응하여 국가 안보라는 명목하에 정부의 감시와 법 집행 권한을 확대한 애국법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은 전통적인 법적 보호 없이 테러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한 감청 및 감시 권한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자유에 대한 잠재적인 침해로 논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