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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시스터 액트 2 기본정보 줄거리 흥행 평가 교구학교

by mynavyblue 2024. 8. 29.

흥 넘치는 수녀님들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함창단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전편만큼이나 신나는 음악으로 이루어진 음악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시스터 액트 2> 포스터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들로리스, 선생님으로 돌아오다!
3. 전편만 못한 속편
4. 우리나라의 미션스쿨과는 또 다른 미국의 교구학교

 

 

 

 

 

시스터 액트 2 (Sister Act 2 : Back in the Habit, 1993)

감독 : 발 듀크

출연 : 우피 골드버그, 제임스 코번, 매기 스미스 外

장르 : 가족, 코미디, 음악

러닝타임 : 107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들로리스, 선생님으로 돌아오다!

전편 <시스터 액트>의 인기로 유명해진 들로리스(우피 골드버그). 그녀는 다시 가수로 돌아가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공연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편의 수녀들이 찾아와 원장수녀님이 곤경에 처했다며 들로리스를 샌프란시스코의 성 프랜시스 고등학교로 데려갑니다. 이 학교로 말하자면, 빈민가에 위치한 학교로, 학생들도 불성실하며 학교도 폐교될 위기에 처해있는 학교입니다. 수녀들도 이와 같은 열악한 상황에 몹시 지친 상태. 들로리스도 학생들을 만난 뒤 지쳐서 라스베이거스로 돌아가려 하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학교를 폐교할 것이라는 이사회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번 아이들을 고쳐보기로 합니다. 겉보기에 엉망인 줄로만 아이들에게는 뜻밖의 음악적 재능이 있었고, 이를 발견한 들로리스는 아이들과 함께 합창단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게다가 수녀님들은 학교 음악실을 청소하다가 학교의 합창단이 우승하고 받은 트로피를 발견합니다. 이를 계기로 들로리스와 수녀님들은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합창대회까지 참가를 신청합니다. 들로리스는 대회에 나가기 위해 주민들과 축제를 열어 참가비를 마련하고, 덕분에 학생들은 무사히 합창대회에 출전합니다. 그리고 다른 팀과는 차별화된 공연을 보여주며 대상을 수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의 폐교도 취소되면서 수녀님들은 학생들과 학교를 지켜내게 됩니다.

 

 

 

전편만 못한 속편

영화는 무난한 성공을 거두며 개봉한 주의 주말 동안 약 7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전체 상영 기간 동안 북미에서만 약 5,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적인 수익은 약 1억 2,500만 달러로, 전 세계적으로 2억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원작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평론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로튼 토마토에서는 18%의 평가를 받아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이 영화가 첫 번째 영화만큼의 독창성과 매력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영화가 뮤지컬적인 요소에 너무 많이 의존하며 강력한 서사 전개가 부족하다는 점도 영화의 단점으로 언급되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 넘치는 복음성가와 R&B는 전반적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미온적인 평론가들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영화에 더 호의적이었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61%의 관객 점수를 얻었는데, 이는 관객들, 특히 젊은 관객들과 전편의 팬들이 영화를 즐겁게 감상했음을 암시합니다. 이 영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배우 로린 힐의 음악과 공연으로 팬이 생겼으며, 영화 속 노래들은 수년에 걸쳐 다양한 미디어에서 언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스터 액트 2>는 홈비디오 판매와 스트리밍 분야에서 인기를 얻으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션스쿨과는 또 다른 미국의 교구학교

미국의 교구학교(Parochial School)는 일반적으로 가톨릭 교회 내에서 특정 교구와 연계된 교육 기관입니다. 이 학교들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아일랜드,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출신의 가톨릭 이민자들의 유입에 크게 반응하여 시작되었습니다. 이민자들은 주로 개신교 사회에서 종교적 정체성과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가톨릭 교리와 실천에 뿌리를 둔 이 학교들을 설립했습니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 교구 학교의 수는 가톨릭 인구가 많은 도시 지역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20세기 중반까지 교구 학교는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등록하면서 미국 가톨릭 생활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교구 학교는 주 및 연방 교육 기준을 따르지만, 교육과정의 핵심 부분으로 종교 교육도 포함합니다. 여기에는 매일 기도, 정기적인 미사 참석, 종교 교육 수업, 모든 과목에 걸친 가톨릭 가치관의 통합이 포함됩니다. 교구학교는 원래 가톨릭 학생들을 위해 설립되었지만, 현재는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도 등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로 등록금, 기부금, 교구 기부금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습니다. 비용 상승과 교구민 기부금 감소와 같은 재정적 문제로 인해 일부 학교는 통폐합되거나 문을 닫았지만, 많은 학교는 지역 사회의 강력한 지원으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교구 학교의 학생들은 학업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종종 표준화된 시험에서 전국 평균을 초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구 학교는 지역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종교 활동도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