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기의 사랑을 그린 영화를 소개합니다. 다이앤 키튼과 잭 니콜슨이 주연한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입니다.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뒤늦게 사랑을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 3. 멋진 로맨스를 보여준 두 배우, 다이앤 키튼과 잭 니콜슨 4.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낸시 마이어스 감독 |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2003)
감독 : 낸시 마이어스
출연 : 다이앤 키튼, 잭 니콜슨, 아만다 피트 外
장르 : 코미디, 로맨스
러닝타임 : 128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뒤늦게 사랑을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
성공한 사업가이자 바람둥이인 해리(잭 니콜슨). 그는 젊은 여자친구 마린(아만다 피트)과 함께 마린의 엄마가 소유한 별장으로 놀러 갑니다. 해리는 마린과의 로맨틱한 시간을 기대하지만, 그곳에서 마린의 엄마 에리카(다이안 키튼) 그리고 이모인 조(프랜시스 맥도먼드)와 마주칩니다. 에리카는 성공한 시나리오 작가이며 조는 여성학자로, 두 사람 또한 별장에서 지내기 위해 와있던 것입니다. 마린의 엄마와 함께 하는 자리가 불편한 해리. 그는 별장을 떠나겠다고 하지만, 조의 제안으로 다 함께 지내게 됩니다. 이렇게 시작된 해리와 에리카의 불편한 동거. 그러던 어느 날, 해리가 가벼운 심장마비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린과 에리카, 조는 잘생긴 의사 줄리안 머서(키아누 리브스)를 만나게 됩니다. 휴가가 끝나고 돌아가야 하는 마린과 달리 몸이 안 좋아진 해리는 여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결국 에리카의 별장에 머무르게 됩니다. 해리를 간병하는 것은 당연히 에리카의 몫! 두 사람은 함께 지내며 가까워집니다. 그런데, 해리를 계기로 만나게 된 줄리안이 에리카에게 관심을 표하며 적극적으로 다가갑니다. 해리는 두 사람에게 질투를 느끼고 결국 두 사람은 로맨틱한 관계로 빠져듭니다. 한편, 해리는 건강이 회복되어 뉴욕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딸을 만나러 뉴욕에 간 에리카.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게 되고, 위기가 찾아옵니다.
멋진 로맨스를 보여준 두 배우, 다이앤 키튼과 잭 니콜슨
이번 영화에서 에리카 역을 맡은 다이앤 키튼(Diane Keaton). 그녀는 1946년 1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다이앤 홀(Diane Hall)로, 그녀의 대표작 <애니 홀>의 주인공 이름은 그녀의 본명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그녀에게는 <대부>, <애니 홀>, <맨해튼>, <굿모닝 에브리원>등의 대표작이 있으며, 다재다능한 배우이자 감독, 제작자로 활동했습니다. 세련된 패션과 독특한 매력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다이앤 키튼의 특징을 말하자면, 개성 있는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연기 그리고 세련된 패션 아이콘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해리 역을 맡은 잭 니콜슨 (Jack Nicholson)입니다. 1937년 4월 22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태어난 그는 60여 년 동안 활발히 활동하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3회 수상한 기록을 보유한 배우입니다. 주로 강렬하고 복잡한 캐릭터를 맡았으며, 이러한 이미지로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샤이닝>,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와 같은 작품이 있으며, 마지막 작품으로는 아카데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그는 강렬하고 불안정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두 배우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 함께 주연을 맡아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다이앤 키튼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낸시 마이어스 감독
다른 영화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던 낸시 마이어스(Nancy Meyers) 감독. 그녀는 미국의 유명한 영화감독, 제작자, 각본가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입니다. 그녀의 작품은 독특한 유머와 따뜻한 스토리텔링, 세련된 비주얼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49년 12월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낸시는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한 뒤, 할리우드로 진출해 영화계에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각본가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대표작인 <프라이빗 벤자민>으로 아카데미상 각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1998년에는 <사랑보다 황금>이라는 작품으로 연출을 시작했습니다. 여담으로, 이 영화로 린제이 로한 또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왓 위민 원트>,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로맨틱 홀리데이>를 연출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인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낸시 마이어스 작품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주로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로 구성됩니다. 또한, 영화 속 인테리어와 세팅은 트렌드를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부유한 삶의 스타일을 반영하는 집과 공간 디자인이 주목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실 속 감정과 관계를 진지하게 다루되, 유머를 가미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낸시 마이어스는 2000년대 이후 할리우드에서 여성 감독으로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넘어, 세대와 성별을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루리스 기본정보 줄거리 패션 스타일 알리시아 실버스톤 (6) | 2024.11.26 |
---|---|
나쁜 산타 기본정보 줄거리 흥행 블랙코미디 (2) | 2024.11.25 |
디아볼릭 기본정보 줄거리 흥행 샤론 스톤 이자벨 아자니 (4) | 2024.11.23 |
허비, 첫 시동을 걸다 기본정보 줄거리 자동차 가족영화 (10) | 2024.11.22 |
하이잭 93 기본정보 줄거리 나이지리아 항공기 납치 사건 흥행 (2) | 2024.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