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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웨딩 싱어 기본정보 줄거리 복고 아담 샌들러 드류 배리모어

by mynavyblue 2024. 6. 14.

19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결혼식의 축가 전문 가수와 웨이트리스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드류 배리모어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웨딩 싱어> 포스터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사랑을 노래하는 남자, 진짜 사랑에 빠지다!
3. 복고적 분위기가 강하게 풍기는 로맨스 코미디!
4. 아담 샌들러와 드류 배리모어, 세 번이나 함께 했다고?

 

 

 

 

 

웨딩 싱어 (The Wedding Singer, 1998)

감독 : 프랭크 코라치

출연 : 드류 배리모어, 아담 샌들러 外

장르 : 코미디, 로맨스

러닝타임 : 96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사랑을 노래하는 남자, 진짜 사랑에 빠지다!

결혼식의 피로연 전문 가수로 일하는 로비 하트(아담 샌들러). 그러나 결혼식 당일 날, 신부가 도망을 가버립니다. 이유는 웨딩 싱어로 일하는 로비의 수입이 너무 적다는 것이었고,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끝이 납니다. 한편, 결혼식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줄리아 설리번(드류 배리모어). 그녀는 남자 친구 글렌 굴리아(매튜 글레이브)와 가까이 살기 위해 이사를 하고 그토록 기다리던 프러포즈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일하느라 바쁜 남자친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자는 말 이후로 결혼 준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결혼식에서 함께 일하는 로비와 줄리아. 줄리아는 결혼 준비를 혼자 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토로하고, 두 사람은 가까워집니다. 결국 줄리아는 남자친구가 아닌 로비, 친구들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그러던 중, 로비는 줄리아의 남자 친구와도 만나게 되는데, 남자 친구는 결혼을 원하지도 않으며 바람둥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줄리아와 로비. 하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상황 때문에 서로에게 오해만 쌓여갑니다. 결국 줄리아는 라스베이거스로 떠나 서둘러 결혼식을 진행하려는데, 자신이 줄리아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은 로비가 그녀를 뒤쫓아 라스베이거스로 갑니다. 기내 승무원에 의해 두 사람이 한 비행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로비는 다른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두 사람은 결혼식을 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복고적 분위기가 강하게 풍기는 로맨스 코미디!

이번에는 영화 <웨딩 싱어>의 흥행 기록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흥행 기록을 깨지는 못했지만, 1800만 달러의 제작 예산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1억 23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상업적으로는 성공한 영화로 남아 있습니다. 평가 면에 있어서도, 이 영화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관객들과 비평가들은 모두 이 영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1980년대 배경과 사운드트랙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남겼습니다. 실제로 영화는 1998년에 개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혹시 1970~80년대에 제작된 영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의상, 음악, 헤어스타일 등 여러 면에서 복고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담 샌들러와 드류 배리모어의 연기에 있어서도 훌륭한 케미스트리가 일어나 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아담 샌들러는 평소의 희극적이고 유머러스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더 차분하고 진심 어린 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아담 샌들러의 모습으로도 유명한 영화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영화 <웨딩 싱어>1990년대 후반 관객들에게 반향을 일으켰던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이 영화는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의 클래식 영화로 남아 있습니다.

 

 

 

아담 샌들러와 드류 배리모어, 세 번이나 함께 했다고?

이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아담 샌들러와 드류 배리모어. 놀랍게도 이 두 사람은 같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적이 세 번이나 됩니다. 그중 첫 번째가 이번에 소개해드린 <웨딩 싱어>이며, 두 번째는 2004년에 개봉한 <첫 키스만 50번째>, 세 번째는 2014년에 개봉한 <블렌디드>입니다. 공교롭게도 세 영화 모두 로맨틱 코미디이며, 아담 샌들러와 드류 배리모어는 극 중에서 커플로 이어지는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작품인 <웨딩 싱어>의 감독은 <블렌디드>를 제작하기도 한 감독입니다. 아마 감독은 아담 샌들러와 드류 배리모어의 조합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두 배우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웨딩 싱어>를 보고 두 배우의 케미를 좋게 생각하신 분들이라면, 다음에 함께 출연한 두 영화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첫 키스만 50번째>는 영화의 배경으로 하와이가 등장하며, <블렌디드>에서는 영화의 배경으로 아프리카가 등장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웨딩 싱어>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도 있으실 것입니다. 특히 마지막에 추천해 드린 영하 <블렌디드>의 경우,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혼합가정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 가족적, 드라마적 요소도 갖춘 영화라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