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1990년대, <스크림>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던 공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을 소개합니다. 갈고리 살인마와의 추격전을 다룬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입니다.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갈고리를 든 살인마의 습격 3. 엇갈린 관객반응과 평론가들의 평가 4.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VS. 스크림 |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1997)
감독 : 짐 길레스피
출연 : 제니퍼 러브 휴잇, 사라 미셸 겔러, 라이언 필립,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 外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러닝타임 : 101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 갈고리를 든 살인마의 습격
고등학교를 졸업한 네 명의 친구 헬렌(사라 미셸 겔러), 줄리(제니퍼 러브 휴잇), 배리(라이언 필립), 레이(프레디 프린즈 주니어). 네 사람은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파티를 즐긴 뒤 해변에서 그들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이들은 누군가를 차로 치는 사고를 내고, 두려운 나머지 시체를 바다에 빠뜨린 뒤 평생 비밀로 하기로 약속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1년이 흐른 뒤, 대학생이 된 줄리는 방학을 맞아 집에 옵니다. 그런데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편지를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네 사람은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배리는 이 편지가 별 것 아니라고 여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배리가 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줄리와 헬렌은 자신들이 치었던 사람이 데이빈 이건이라는 사람일 것이라며 이 사람에 대한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헬렌까지 습격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네 사람은 점점 더 심각해집니다. 1년이 지나 또다시 독립기념일이 돌아오고, 결국 습격은 살인이 되어 배리와 헬렌이 살해당하고 맙니다. 줄리는 자신이 추측했던 데이비드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다 자신들이 친 사람이 데이비드의 여자친구의 아버지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레이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살인마인 수지 아버지의 배에 타게 되는데, 이를 안 레이가 배를 몰고 쫓아와 살인마를 물리친 뒤, 줄리를 구합니다. 그리고 1년 뒤, 아직 대학 생활을 마치지 못한 줄리에게 또 한 번의 메시지가 찾아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엇갈린 관객반응과 평론가들의 평가
흥행 성적 측면에서 보면, <나는 당신이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상업적으로 꽤 성공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 1,700만 달러라는 제작 예산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1억 2,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재정적인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관객 38만 3천 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그만큼 관객들의 반응은 좋았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엇갈린 평가를 내린 작품입니다. 어떤 이들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효과적인 공포를 칭찬한 반면, 다른 이들은 형식적인 줄거리와 진부한 장르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비판했습니다. 또한 추리물로서 영화를 보아도 어설픈 설정이 많다는 것도 이 영화의 약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영화는 비평가들의 평을 바탕으로 로튼 토마토에서 약 42%의 평가를 받아 엇갈린 평가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엇갈린 평가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의 흥행 성공은 1998년 속편인 <나는 여전히 네가 작년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와 2006년 개봉된 3편인 <나는 항상 네가 작년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을 것이다>의 개봉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뜸했던 호러 영화 붐이 일어났고, <스크림>이나 <캠퍼스 레전드>와 같은 작품들까지 개봉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VS. 스크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와 <스크림>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호러 영화로 자주 함께 언급되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두 작품의 무엇이 같고, 다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두 영화 모두 다소 인기가 시들했던 슬래셔 장르를 다시 부활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두 영화에서는 복면 킬러들이 어린 주인공들을 스토킹 하고 공포에 떨게 하는 고전적인 슬래셔 공식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두 영화 모두 다른 방식이지만 장르의 관습을 인정하고 이를 활용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영화 모두 미스터리한 살인자의 표적이 되는 십 대 주인공들을 주인공으로 합니다. 두 영화의 주인공은 매력적이며, 십대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영화 <스크림>은 영리한 대화와 유머로 유명한 반면,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코미디 요소가 훨씬 적고 직설적입니다. 또한, <스크림>은 공포와 코미디, 풍자를 혼합한 반면,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전통적인 공포에 더 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크림>은 장르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기억에 남는 캐릭터들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약 79%의 상당히 높은 로튼 토마토 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공식적인 줄거리와 캐릭터에 대한 비판과 함께 엇갈린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튼 토마토 등급은 약 4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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