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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뻔뻔한 딕 앤 제인 기본정보 줄거리 짐 캐리 흥행 실화

by mynavyblue 2024. 6. 30.

짐 캐리가 경제적 위기에 맞서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코믹하게 만든 영화로,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영화 <뻔뻔한 딕앤제인> 포스터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뻔뻔해야 돈 벌 수 있다!
3. 짐 캐리의 연기에 크게 의존한 무난한 코미디 영화
4. 영화 속 글로버다인 사태, 사실은 실화?!

 

 

 

 

 

뻔뻔한 딕 앤 제인 (Fun With Dick And Jane, 2005)

감독 : 딘 패리소트

출연 : 짐 캐리, 테아 네로이, 알렉 볼드윈 外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90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뻔뻔해야 돈 벌 수 있다!

글로벌 IT기업 글로버다인에서 일하는 딕 하퍼(짐 캐리). 그는 최근 내 집도 마련하고, 부사장으로 승진까지 합니다. 자신이 승진하고 나니, 그의 아내 제인(테아 레오니)에게도 일을 그만두게 합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딕의 회사가 파산을 하게 되고 회장(알렉 볼드윈)은 주식을 챙겨 도망을 가고 맙니다. 실직자가 된 두 사람은 빚더미에 오르고, 애써 일자리를 구해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결국 집안의 가전제품을 팔아야 하는 등 궁핍한 처지로 내몰리다 주택융자금까지 밀린 두 사람에게 24시간 내에 집을 비우라는 통보장이 날아옵니다.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은 딕은 도둑질을 시작합니다. 처음엔 슬러쉬 무전취식 등으로 어설프게 시작하더니 점점 일이 커지고, 딕이 도둑질을 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제인도 이내 합류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도둑질에 성공하며, 도둑질로 생계를 이어나가던 중 TV로 딕이 기소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술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립니다. 그리고 그 술집에서 글로버다인의 전 재무이사인 프랭크를 만납니다. 프랭크는 이 모든 일을 CEO인 잭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라며 잭의 돈을 빼돌릴 계획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딕과 제인도 이 계획에 가담하여 잭의 서명이 기재된 수표를 받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제인은 이 서명을 베껴 잭의 전재산을 글로버다인 전 직원의 연금으로 돌려버리고, 딕과 제인도 형편이 나아진 채 떠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짐 캐리의 연기에 크게 의존한 무난한 코미디 영화

먼저 이 영화는 20051221일에 개봉하여 미국에서 개봉한 주의 주말에 약 1,4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2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엇갈린 평가를 내렸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약 47%의 평가를 받아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평론가들은 짐 캐리의 코믹한 연기를 칭찬했지만 영화가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관객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코미디 요소와 짐 캐리의 익살스러움을 즐겼지만, 다른 사람들은 영화가 그 이상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영화는 짐 캐리의 코미디적인 재능에 크게 의존했고, 많은 관객들에게 어필했습니다. 부부가 경제적인 이유로 범죄에 눈을 돌린다는 대전제는 다소 웃음을 주었지만, 범죄의 실행과 줄거리 전개는 다소 형식적이고 깊이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엇갈린 반응에도 불구하고, 영화 <뻔뻔한 딕 앤 제인>은> 상업적인 성공과 짐 캐리의 필모그래피 중 하나로 여전히 유명합니다. 요약하자면, 영화 <뻔뻔한 딕 앤 제인>은> 짐 캐리의 스타로서의 영향력과 희극적인 연기에 힘입어 박스 오피스에서 무난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유머와 전반적인 줄거리 전개력에 대해 의견이 나뉘면서 평론가들과 관객들 사이에서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영화 속 글로버다인 사태, 사실은 실화?!

영화의 모티브가 된 엔론 스캔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대규모 금융사기와 회계부정 중 하나였습니다. 1985년에 설립되어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엔론 코퍼레이션은 처음에는 에너지 거래 및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로 다각화된 천연가스 회사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혁신적인 에너지 회사 중 하나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기업 성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CEO 케네스 레이(Kenneth Lay)와 제프리 스킬링(Jeffrey Skilling)이 이끄는 엔론(Enron) 경영진은 회사의 보고된 수익을 부풀리고 부채를 숨기기 위해 복잡하고 사기적인 회계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2001년 말, 엔론의 금융 비리가 드러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급격히 떨어졌으며, 200112월에 파산을 신청하여 당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파산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엔론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수천 명의 직원들이 일자리와 노후 저축을 잃었습니다. 이 스캔들로 기업 지배 구조와 재정적 투명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Sarbanes-Oxley 법이 2002년 제정되었습니다. 또한 CEO 제프리 스킬링(Jeffrey Skilling)과 회장 케네스 레이(Kenneth Lay)를 포함한 여러 경영진이 사기, 음모 및 내부자 거래로 기소되었습니다. 스킬링(Skilling)과 레이(Lay)는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나중에 레이의 사망으로 인해 유죄 판결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