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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쉬즈 더 맨 기본정보 줄거리 흥행 평가 반응 십이야

by mynavyblue 2024. 8. 9.

축구가 하고 싶어 남자가 된 소녀?! 셰익스피어의 희곡 작품을 리메이크한 재미있는 하이틴 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하이틴 스타 아만다 바인즈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쉬즈 더 맨> 포스터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남자가 된 축구 소녀
3. <십이야>의 현대적 해석과 무난한 흥행
4. 원작 <십이야>란?

 

 

 

 

 

쉬즈 더 맨 (She's the Man, 2006)

감독 : 앤디 피크먼

출연 : 아만다 바인즈, 채닝 테이텀, 로라 램지 外

장르 : 코미디, 스포츠

러닝타임 : 105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남자가 된 축구 소녀

콘월 고등학교에서 여자 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라(아만다 바인즈). 그런데, 선수 부족을 이유로 여자 축구부가 없어지고 맙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쌍둥이 오빠인 세바스찬(제임스 커크)이 런던에서 열리는 밴드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에 2주 동안 결석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침 세바스찬은 일리리아 고등학교로 전학 갈 예정이었는데, 바이올라는 자신이 쌍둥이 오빠와 똑같이 생겼다는 점을 이용해 일리리아의 축구부에 들어갈 계획을 세웁니다. 세바스찬으로 변신한 바이올라는 듀크(채닝 테이텀)라는 남학생과 룸메이트가 되고, 축구 선발전에도 나가지만 결국 2군으로 배치되고 맙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왕따 취급을 당하고, 축구부에서도 2군이 된 바이올라는 자신의 처지를 바꾸기 위해 친구들의 도움을 받고 학교에서 인기남이 됩니다. 덕분에 바이올라는 듀크와 축구 훈련을 함께 할 기회를 얻고, 보답으로 바이올라는 듀크가 짝사랑하는 여학생 올리비아(로라 램지)와 잘되도록 돕기로 합니다. 그런데 일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바이올라의 의도와는 달리 올리비아는 세바스찬으로 변장한 바이올라를 좋아하게 된 것입니다. 세바스찬이 런던에서 돌아온 날, 올리비아는 세바스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하고, 이를 듀크가 보게 됩니다. 배신감을 느낀 듀크는 아직 이 일을 모르는 바이올라와 크게 싸웁니다. 설상가상으로, 세바스찬은 바이올라 대신 난생처음 축구 시합에 나가게 되고, 바이올라는 후반전부터 겨우 출전하지만 듀크와 호흡이 맞지 않아 축구 경기는 엉망이 되어 갑니다.

 

 

 

<십이야>의 현대적 해석과 무난한 흥행

이 영화는 약 2천만 달러라는 제작 예산을 들여 약 5,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제작 예산이 적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박스 오피스 수익 측면에서 무난한 성공을 한 것으로 여겨지는 작품입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약 44%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평론가들의 반응이 엇갈렸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뿐만 아니라, 메타크리틱에서도 45/100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평론가들의 일부는 아만다 바인즈의 연기와 영화의 유머 요소를 높이 평가한 반면, 다른 사람들은 영화의 유머 요소가 형식적이고 깊이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IMDb에서도 이 영화의 평점은 약 6.4/10로 괜찮은 편이며, 이 점수는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즐겁게 관람했음을 시사합니다. 관객들, 특히 젊은 관객들과 아만다 바인즈의 팬들은 대체로 영화의 희극적인 요소들과 영화를 가볍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을 칭찬했습니다. 그 결과 이 영화는 하이틴 코미디 팬들 사이에서 일부 팬들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영화 <쉬즈 더 맨>은 하이틴 코미디 장르에 있어서 혁명적인 흥행 기록을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고전적인 연극 작품 <십이야>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과 카리스마 있는 주연 배우 아만다 바인즈 덕분에 일부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작 <십이야>란?

희극 작품 <십이야>1601년에서 1602년 사이에 쓰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중 하나입니다. 큰 줄거리에 있어서 영화와 희극 작품은 같은 흐름을 따르고 있으며, 희극 작품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희극은 가상의 땅 일리리아를 배경으로 쌍둥이 바이올라와 세바스찬을 주인공으로 시작합니다. 항해 도중 폭풍을 만나 쌍둥이 오빠 세바스찬이 죽었다고 믿은 바이올라는 오르시노 공작을 섬기기 위해 세자리오라는 남자로 변장합니다. 한편, 오르시노는 아름다운 올리비아 부인을 보고 사랑에 빠집니다. 세자리오로 변장한 바이올라는 오르시노의 마음을 대신 전하는데, 올리비아는 세자리오를 보고 사랑에 빠집니다. 이외에도 말볼리오, 토비, 앤드류 등 영화 속 등장인물들은 희극 작품에서도 동일하게 등장하며 해피엔딩이라는 결말 또한 영화와 희극은 동일합니다. 희극 <십이야><햄릿>,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작품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독창적이며 현대적인 줄거리로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그 결과 이 작품은 사랑, 정체성 및 사회적 규범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것으로 셰익스피어 공연의 명작이 되었습니다. 희극은 현대적 재해석을 포함한 영화 <쉬즈 더 맨>, 뮤지컬 <올슉업>,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다양한 형태로 각색되어 원작의 매력이 현대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