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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7월 22일 기본정보 줄거리 실제 사건 평가 반응

by mynavyblue 2024. 7. 3.

2011년 노르웨이에서 벌어진 끔찍한 테러 사건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를 소개합니다. 영화는 테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입장을 따라가며 테러와 그 이후를 되돌아봅니다.

 

 

 

영화 <7월 22일> 포스터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지옥이 된 그날의 섬
3. 영화 속 실제 사건 : 노르웨이 연쇄 테러
4. 폭력을 폭력적으로 다루지 않는 영화

 

 

 

 

 

7월 22일 (22 July, 2018)

감독 : 폴 그린그래스

출연 : 아네르스 다니엘센 리, 요나스 스트란 그라블리, 욘 외이가렌 外

장르 : 실화, 범죄, 드라마, 스릴러

러닝타임 : 143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 지옥이 된 그날의 섬

2011722일 노르웨이의 우퇴이아 섬.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한 청소년들이 한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때,, 수도 오슬로에서는 정부 청사에 테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테러는 이것이 끝나지 않습니다. 테러를 일으킨 범인 아네르스(앤더스 다니엘센 리)는 경찰인 척 위장하여 청소년들이 가득한 우퇴이아섬으로 갑니다. 그리고 섬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끔찍한 총기난사를 벌입니다. 섬은 작았고, 무기가 없었던 학생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려 60명이 넘는 학생들이 살해당하고, 범인은 결국 체포됩니다. 그리고 이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살아남은 빌야르(요나스 스트란 그라블리). 빌야르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고 기나긴 회복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한편, 범인은 뻔뻔하고 당당하게 변호사까지 지정하며 재판을 준비합니다. 그가 지정한 변호사는 게일(욘 외이가르덴). 게일은 그를 변호하기로 결심한 뒤, 협박을 받기도 하지만 재판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어 갑니다. 재판에 출석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빌야르. 빌야르와 아네르스는 법정에서 만나게 되고, 빌야르는 용감하게 증언합니다. 결국 아네르스는 무기한 독방 구금형을 판결을 받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속 실제 사건 : 노르웨이 연쇄 테러

노르웨이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 사건은 2011722일 노르웨이와 전 세계에 충격을 준 두 개의 연쇄 테러 사건을 나타냅니다. 범인은 노르웨이 극우 극단주의자인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Annders Behring Breivik)였습니다. 먼저, 첫 번째 사건은 수도 오슬로에서의 폭격이었습니다. 브레이비크는 총리의 사무실을 포함한 정부 청사 근처에서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이 폭발로 7명의 사람들을 죽이고 19명의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폭탄 테러 이후 브레이비크는 노르웨이 노동당의 청년 여름 캠프를 열고 있는 우퇴이아 섬으로 갔습니다. 경찰로 변장하고 총기로 무장한 그는 대부분 10대와 청년들인 69명의 사람들을 총기난사하여 죽였습니다. 이 공격은 브레이비크가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한 시간 이상 계속되었습니다. 범인은 그의 범행 동기를 다문화주의, 이슬람, 그리고 그가 유럽의 "이슬람화"라고 불렀던 것에 대한 반대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노르웨이에서 가장 치명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는 2012년 테러와 대량 살인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21년형을 선고받았는데,, 이는 그가 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여겨지는 한 형기가 5년에 한 번씩 무기한 연장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건이 일어났던 우퇴이아 섬은 추모공원으로 꾸며진 상태입니다.

 

 

 

폭력을 폭력적으로 다루지 않는 영화

먼저, 평론가들은 일반적으로 이 영화가 비극적인 사건들에 대한 민감한 대처와 공격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묘사하려는 시도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또한 감독 폴 그린그래스가 폭력을 선정적으로 만들지 않고 긴장과 감정으로 만들어내는 그의 연출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 배우들의 희생자 연기는 감정적 깊이와 진정성으로 강조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초연되었고 다른 국제 영화제에서도 주목을 받았는데, 서술적인 접근 방식과 민감한 주제를 신중하게 다루는 것으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관객들 또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관점에서 공격의 공포와 비극을 묘사했기 때문에 강한 감정과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많은 관객들은 노르웨이의 테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 특히 노르웨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극단주의와 테러라는 더 넓은 주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적 도구로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이 영화는 일반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지만, 실제 사건의 묘사와 최근의 비극을 극화하는 윤리적인 고려 사항에 관한 논란도 함께 불러일으켰습니다. 전반적으로, 영화 <722>은 국가적 비극을 신중하고 강렬하게 묘사하여 중요한 사회 문제에 대한 성찰과 토론의 장을 제공한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