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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샤이니 플레이크스 기본정보 줄거리 넷플릭스 막시밀리안 슈미트

by mynavyblue 2024. 11. 10.

19살이라는 나이에 마약왕이 된 소년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독일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기반으로 실제 주인공이 출현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영화 <샤이니 플레이크스> 포스터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19세에 마약왕이 된 소년
3.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 VS. <샤이니 플레이크스>
4. 실제 주인공, 막시밀리안 슈미트

 

 

 

 

 

샤이니 플레이크스 (Shiny_Flakes : The Teenage Drug Lord, 2021)

감독 : 에바 뮐러, 마이클 슈미트

출연 : 막시밀리안 슈미트

장르 : 다큐멘터리, 범죄

러닝타임 : 97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 19세에 마약왕이 된 소년

이 영화는 막시밀리안이라는 한 남성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엄청난 돈을 벌었으며,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막시밀리안. 영화는 그의 과거로 돌아가 그를 소개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평범한 독일의 어느 가정집. 이제 겨우 19살인 막시밀리안은 자신의 방에서 아주 위험한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온라인으로 마약을 판매하는 것. 그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직접 판매자가 되기로 합니다. 각종 사이트를 검색하며 자신만의 판매 사이트를 개설하고 판매를 시작한 막시밀리안은 뛰어난 홍보 전략과 고객을 위한 편의사항까지 제공합니다. 게다가 엄마는 일을 하느라 집에 없는 시간이 많았으니, 막시밀리안은 용의주도하게 사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 마약들은 독일을 넘어 전 세계로 팔려나가며 막시밀리안은 큰돈을 벌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한건의 주문이 잘못 배송되면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됩니다. 막시밀리안은 잡히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계속해서 판매 활동을 해나가지만, 경찰 또한 포기하지 않고 그를 추적합니다. 결국 그는 체포되고, 재판에 회부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막시밀리안의 태도가 정말 놀랍습니다. 두려움이나 걱정, 분노와 같은 감정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쉴 수 있게 되어 편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그는 4년 7개월의 징역형을 살고 지난 2019년 출소했으며, 독일에서는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 VS. <샤이니 플레이크스>

동일한 사건을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과 <샤이니 플레이크스>는 기본 내용은 동일하지만, 구성과 표현 방식이 다릅니다. 먼저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지만, 등장인물, 줄거리, 사건 전개 방식 등이 창작되어 사건을 보다 코믹하고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했습니다. 여기서 고등학생인 주인공 모리츠는 여자친구 리사를 되찾기 위해 그녀의 관심을 끌 방법으로 약물 판매에 뛰어듭니다. 처음에는 호기심과 작은 동기로 시작한 일이지만, 예상치 못하게 마약 거래가 성공하면서 그의 삶은 점점 위험해집니다. 이 시리즈는 시트콤과 범죄 스릴러가 혼합된 장르로, 청소년들과 성인 시청자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불안정한 심리, 디지털 시대의 위험성,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의 영향력 등 여러 사회적 주제도 다룹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이 범죄의 길에 들어서는 이유와 과정을 현실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디지털 시대에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시청자에게 경각심을 줍니다. 게다가 이 시리즈는 극 중 캐릭터가 카메라를 향해 직접 이야기하는 기법(브레이킹 더 포스 월)이나, 소셜 미디어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시각적 연출을 활용해 현대적이고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그 결과, 2019년 독창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기를 끌면서 여러 시즌이 제작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샤이니 플레이크스>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실제 사건에 기반한 인터뷰와 법정 기록을 사용해 그의 이야기를 충실히 보여줍니다. 또한 다큐멘터리 형식이기 때문에 사실적이고 진지한 톤을 유지하며 실제 사건의 범죄적, 사회적 측면을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심리 상태와 법적 결과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청소년 범죄와 인터넷 기반의 마약 거래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강조하는 목적이 큽니다.

 

 

 

실제 주인공, 막시밀리안 슈미트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은 독일의 막시밀리안 슈미트(Maximilian Schmidt)입니다. 그는 10대 때 온라인 마약 제국을 설립하고 운영했던 인물로, 독일에서 큰 사회적 이슈가 된 사건의 주인공입니다. 막시밀리안은 ‘Shiny Flakes’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다크웹이 아닌 일반 웹사이트를 통해 마약을 판매했고, 이를 통해 많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었습니다. 막대한 수익 또한 올렸으며, 경찰이 그의 범행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는 집에서 마약을 소분하고 포장하여 배달했고, 수천 명의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사업이 확장되며 경찰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결국 2015년에 체포되었습니다. 막시밀리안의 집에서는 무려 320kg에 달하는 마약이 발견되었으며, 그는 독일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막시밀리안은 뛰어난 컴퓨터 기술과 사업적 감각을 가졌지만, 청소년이었기 때문에 상황을 감당할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범죄에 빠져들었으며, 자신의 지능과 기술이 경찰을 피해 갈 수 있을 거라 믿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막시밀리안의 범죄를 다룬 <샤이니 플레이크스>는 인터넷과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제작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하는 인터넷이 어떻게 큰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그들의 선택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경고하고 있습니다.